고창군노인복지센터와 주간보호센터(센터장 도완스님)는 21일 노인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74명을 모시고 전북 남원 광한루원 및 교룡산성일대를 다녀왔다.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불편(거동불편, 뇌질환) 등으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봄바람 속에서 광한루원 일대를 둘러 본 일정은 일상생활의 기분전환과 소외감을 감소시키는 시간이 됐다.

어르신들의 봄 나들이 행사를 주관한 도완스님은 “신체적으로 많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주시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했으며, 앞으로도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박래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