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모바일오피스로 전주국제영화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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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모바일오피스로 전주국제영화제 지원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4.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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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최준혁) 노사가 생산제품인 대형버스를 활용해 전북지역 대표 문화축제 중 하나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지원에 나선다.
 
버스, 트럭 등 중대형 상용차를 생산하는 회사 특성을 살려 오는 28일부터 5월7일까지 열흘 간 열리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모바일오피스 차량 1대와 영화제 관람객들의 발이 돼 줄 셔틀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국제영화제에 지원될 모바일오피스 차량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생산 중인 대형버스 유니버스를 오피스 컨셉으로 개조한 제품이다.
 
모바일오피스 차량은 미래지향적인 모바일 이미지 활용 차원에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감독 및 배우 등 게스트와 언론인을 위한 인터뷰 룸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전북현대모터스가 사상 첫 5연패를 달성한 기념으로 원정경기 시 이동형 작전지휘차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제작한 모바일오피스 차량 1대를 전달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또 모바일오피스 제공과 병행해 전주국제영화제 관람객들의 발이 돼 줄 셔틀버스도 지원한다. 이 셔틀버스는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문구를 바디에 랩핑해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화제를 홍보하는 이동형 광고판 역할도 병행하게 된다. 안락한 승차감 제공을 위해 고속버스급 고급형 버스 4대가 투입되며, 영화제 관람차 전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주역 등에 배치돼 하루 40회씩 총 400회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해에도 영화제 관람객들의 편안한 이동을 위한 셔틀버스 지원사업을 전개한 바 있으며, 올해는 모바일오피스 1대 제공을 추가해 전북지역 대표 문화축제인 전주국제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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