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회 춘향제 '셔틀버스 운행'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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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회 춘향제 '셔틀버스 운행' 도입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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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와 춘향제전위는 '함께해요, 춘향사랑!' 주제로 열리는 제81회 춘향제를 맞이해 셔틀버스 운행, 임시주차장 운영, 구간별 교통통제, 우회도로 안내 등 교통대책을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새로이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자가용차량 이용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한결 편리하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한, 임시주차장으로 광한루원 주변 공영주차장과 접근이 용이한 시내 학교 운동장 및 노변 주차장을 11개 지구로 나누어 3,948면을 확보하고,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차량을 분산 배치해 교통흐름에 방해 받지 않고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춘향제는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방자놀이 마당 등)와 만남의 장(풍물장터)이 광한루원 앞에서 춘향교까지 도로에서 운영됨에 따라, 행사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승사교에서 춘향교 3가까지 24시간 차량을 전면 통제하게 된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경찰서 및 민간단체와 협의해 자원봉사자 등 근무요원을 구간별로 배치하기로 하고, 또한 우회노선을 확보하여 안내 전단지 40,000부를 제작, 시민 각 세대별로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임시 주차장 현황 및 안내입간판, 교통계획 상황판과 대형차량 우회도로 안내입간판, 교통통제 안내 플래카드, 셔틀버스 승강장 안내판 등을 제작해 요소요소에 배치함으로써 차량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행사를 앞두고 남원시는 교통관련 분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이번 춘향제 역시 행사를 묵묵히 지원하고 도와주는 시민봉사단체 관계자들과 남원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시는 불멸의 춘향 사랑이 세계적인 사랑으로 승화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시민 자가용 차량 운행 안하기, 노선별 지정된 주차장에 주차하기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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