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촌영화제가 영화전문인력을 키워내며 지속가능한 명품 영화제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영화진흥위원회 주관 ‘지역영화인특화전문교육 지원사업’과 ‘전북교육청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영화제작과 수준 높은 영화·영상교육을 통한 지역 영화·영상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이문구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장(농협고창군지부장)은 “높을고창 힐링 영화학교를 통해 고창농촌영화제를 고창의 청정지역 만이 줄 수 있는 자연 속 힐링과 함께 체계적인 실무 위주 교육을 제공하는 영화제로 만들겠다”며 “지역민들이 고창농촌영화제와 높을고창 힐링 영화학교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청 박성기 농어촌식품과장은 “높을고창 힐링 영화학교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우리나라 영화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높을고창 힐링 영화학교’ 교육생 모집은 공식 홈페이지(www.grff.co.kr)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고창농촌영화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사흘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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