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화끈한 도전, 김제의 내일E :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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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화끈한 도전, 김제의 내일E :DA!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2.05.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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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청년공간 'E :DA' 조성
취·창업 역량 강화 등 지원
아리 통해 창업가 42명 발굴

창업 초기 비용 등 정착 앞장
취업 수당 지원 인구 유입 효과
청년 서포터즈 출범 적극 소통

‘청년창업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제시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청년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한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청년층 유출 방지와 지역 정착을 위해서 안정적인 청년일자리와 청년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청년이 살고 싶은 김제, 청년이 돌아오는 김제’를 실현하고자 청년이 공감하고 실감할 수 있는 실속형 청년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적인 지역 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속에서 취·창업,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도전을 통해 적극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는 김제시만의 특별한 청년정책을 살펴보자.  

■‘김제청년공간 E :DA(이다)’ 청년 잠재력 일깨워, 희망에 날개 달다
김제시는 지난 2020년 10월 신풍동에 지상 2층 규모로 ‘김제청년공간 E :DA(이다)’(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박광진)를 조성하고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소통과 공감의 공간으로 청년 도전 및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면서 청년창업 1번지로서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창업 입주공간형으로는 전북 최초 청년복합공간으로,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취·창업 역량강화와 소통 및 활동지원 등 10개 프로그램 운영과 10개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됐으며, 청년창업 입주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인큐베이팅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한 청년창업가 발굴 육성과 더불어 이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멘토링, 창업 아카데미 교육, 사업화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 원스톱 청년창업 플랫폼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제시 청년창업 성장 프로젝트 119 추진‥청년창업가 발굴·육성 및 지역정착 앞장
김제시는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시행착오와 위험부담을 줄이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김제 청년 지역 정착 N.O.W.’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청년창업 도전과 도약, 지역 정착 3개 분야에 5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와 자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유망한 청년창업가 발굴을 위한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 청년창업 도약 지원사업‘아리(All-Re)’를 통해 유망한 청년창업가 42명을 발굴·육성하고 창업초기비용 최대 1500만원 및 생애 최초 예비 청년창업가 대상 청년정착수당을 월 100만원씩 최대 9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창업 도약을 위한 ‘아리플러스’사업을 신설, 청년을 1명 이상 채용 중인 7년 이내 청년창업가 25명을 대상으로 창업 성장지원 최대 1500만원과 성장 강화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 청년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업무 관련 청년 신규 채용시 인건비를 월 160만 원씩 2년간 지원하는 ‘김제시 청년 디지털 일자리 도전&도약 지원사업’을 통해 25명의 청년을 지원,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년공간 E :DA(이다) 입주자 20명과 시군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7명의 청년창업가를 발굴, 119명의 청년을 지원하는 ‘성장 프로젝트 119’를 완성,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의 상생 가치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중소기업 인력난 및 청년 취업난 해소 두 마리 토끼잡은 ‘취업청년정착수당’ 200여명 지원
김제시는 청년일자리 핵심정책이자 공약사업인 ‘청년인턴사원제’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통해 ‘취업청년정착수당’으로 변경,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 대상을 중소제조기업에서 '중소·중견제조기업'으로 확대하고 또 수혜 대상을 월 급여 250만원 이하인 근로자에서 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인 근로자로 확대, 월 30만원씩 5년간 지원해 청년 신규 고용창출 촉진 및 장기근속 유도를 통해 총 200명의 청년 지역정착 및 인구 유입 효과를 거뒀다.

■꿈과 열정으로 도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역대 최대 국·도비 18억원 확보
시는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2년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10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일자리 예산이 대폭 삭감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6억원에서 2억원 증액된 18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박준배 김제시장이 직접 행안부에 방문해 인구소멸 위기지역으로 국·도비 예산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고 2022년도 공모 변경 방침에 발빠르게 대처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김제형 청년정책 비전 제시‥소통과 공감으로 청년이 만들어가는 미래 그려
시는 청년들과의 소통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지난 2019년 첫 출범한 ‘김제시 청년공감 서포터즈’는 청년이 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행정과 김제 청년 간 소통 창구 역할로서 청년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제안해 왔다.
김제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끊임없이 도전하기 위해서는 자립 기반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필수”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자라고 성장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종합적인 청년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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