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하고 싶은 일 찾는 야호전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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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하고 싶은 일 찾는 야호전환학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5.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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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닌 하고 싶은 것을 찾으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성찰하는 야호전환학교의 첫 번째 입학식이 열렸다. 지난 9일 야호학교 두빛나래 공연장에서 ‘야호전환학교 신입생 입학식’을 했다.
야호전환학교는 전주시가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참여와 활동을 통해 현재를 즐기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춰 자립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6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2018-2022)’을 직접 실행하기 위해 전주시 청소년들을 위해 직영으로 운영하는 전환교육기관이다.

이날 야호전환학교 신입생 입학식에는 기존 학교에서 휴학 또는 자퇴하거나 홈스쿨링 경험자 등 비진학 청소년 7명과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유입된 청소년 3명 등 10명의 신입생이 참석해 전주형 야호전환학교의 첫 번째 학생으로 기록됐다. 이들 청소년들은 1년 동안 다양한 정규교과과정 이외의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사회 환경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우영영 야호전환교육과장은 “야호전환학교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1년의 자기주도형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자아 정체성을 찾는 시간을 갖고 전주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전주사람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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