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위험 우려가 있는 고형연료사용시설 5곳과 폐기물소각시설 6곳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폐기물 허용보관량 및 보관시설 내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준수 여부 ▲연소감지센서 및 소화설비 등 정상가동 유무 등이다. 시가 폐기물소각시설 집중 점검에 나서게 된 이유는 건조한 기후로 인해 폐기물소각시설에서 보관 중인 다량의 폐기물과 고형연료의 발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성도 매우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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