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미래를 준비할 시기인 청년들이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가족에 대한 간병 등을 이유로 고립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경제적 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질병과 장애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가족 간병 등의 문제로 사회적 고립 및 빈곤의 악순환에 빠지지 않도록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지원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가족돌봄청년(Young Carer)은 장애와 질병, 약물중독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 등을 돌보는 청년을 일컫는 말이다. 시는 가족돌봄청년을 새로운 위기가구로 인식하고 기존의 소득 재산 등 경제적 위기사유 위주로 발굴하던 사각지대 유형에 가족돌봄청년이라는 새로운 유형을 추가해 위기가구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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