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이 주체가 되는 법정문화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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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시민이 주체가 되는 법정문화도시 ‘조성’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2.05.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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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중심의 주체적인 참여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차 익산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의 위촉장 수여와 법정문화도시 지정 과정과 지정 이후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 올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계획에 대한 심의·의결,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위원들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으며 문화도시추진위원회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위원회는 올해 중점적으로 시민 주도 문화도시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문화도시 거점 공간 조성에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 이후 새롭게 구성된 익산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공식적 의사결정 기구로 공무원, 시의회, 문화예술인,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도시 내 다양한 분야와 문화도시를 연결하고,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전반에 관한 사항을 폭넓게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택림 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주도적인 활동으로 도시 문화를 바꿔가는 사업인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문화도시 추진위원회가 적극적인 소통과 연대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익산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이 발언-제안-실행하는 시민 주체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 문화생태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며 본격적인 문화도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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