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핵심이 여성·청년·도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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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핵심이 여성·청년·도덕성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5.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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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지방선거에 나서는 전북지역 더불어민주당 공천기준에 여성·청년·도덕성이라 한다. 
김성주 도당위원장은 공직후보자의 추천과정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른바 진보주의자들의 함정이 여기에 있다. 이러한 구호만 외치다 정권날리고 쪽박을 찼다. 
능력과 경륜을 바탕으로 자본주의질서를 바로잡고 여성·청년·도덕성을 따져야 하는데 하물며 21세기 무한경쟁사회에서 과연 여성이 사회적약자인가. 
또는 국가의 무한 청년프로세스를 통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어 청년들의 사회 동참에 기성세대가 이끌어주고 등대가 되면 되는 것이다. 
진보정치의 기준을, 방향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 
엄연한 자본주의 체제에서 살아왔고 자본의 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을 부정하면 안된다. 
다른 정당을 비교하는 것은 아니지만 물처럼 쓰는 예산과 자신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국가관이 차이가 있는 것이다. 
진보와 보수의 차이는 전시작전권의 회수에 있다. 찬성하면 사상논리로 접근하고 반대하면 국가의 정체성을 물으며 대한민국이 공산정권에 폭망이라고 외친다. 현 정부의 인력관리는 철저히 능력위주라 한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다. 
만약 진보정권이 했다면 어찌되는가. 언제까지 여성·청년·도덕성만 외치며 능력자들을 외면할 것인지 묻고 싶다. 여성·청년·도덕성은 같이 동반자적인 입장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민주당정권 하에서 청문회를 열었는데 그들이 말하는 여성·청년·도덕성에 부합하는 공직자는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다른 정치세계와 다를 바 없다. 자녀의 미국유학과 이중국적, 고급형 스펙으로 대학진학, 편법 부동산문제 말로는 공정이고 공평이지만 안으로는 온갖 다른방법으로 다른세계를쫓아갔다. 가면으로 얼굴을 가릴 것 같아도 결코 완벽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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