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봄철 공사 현장 용접·용단 불티 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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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봄철 공사 현장 용접·용단 불티 화재 주의 당부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2.05.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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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완연한 봄철을 맞아 건축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용접·용단작업 시 불티에 의한 화재위험성이 커 공사장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현장은 불이 붙기 쉬운 가연성 자재가 적치돼 있어 작은 불티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용접불티는 작지만 온도는 약 1,600℃ ~ 3,000℃에 이르며, 작업 장소의 높이에 따라 수평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날아가기 때문에 인화성 물질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작업해야 한다. 또한 불티가 날아가 단열재 등에 들어가게 되면 상당 시간 경과 후에 발화할 수 있는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공사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 설치 의무화 ▲ 용접 작업 전 안전관리자에게 사전허가 ▲ 주변 반경 10m 이내 가연물을 쌓아두지 말 것 ▲ 불티 비산방지 덮개 구비 ▲ 반경 5m이내 소화기 비치 등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정희순 방호구조과장은 “공사현장의 경우 가연물·인화성 물질이 많아 작은 불티에도 쉽게 화재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관계자분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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