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양동혁)는 지난 13일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 특수시책 ‘고운님(고령운전자님) 백세인생 프로젝트’ 제1호이신 분(남·88세)에게 안전운전 증서와 감사상품을 지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수경찰서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으로 안전하게 백세인생을 사시라는 의미에서 ‘고운님(고령운전자님) 백새인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시에는 안전운전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안전운전 증서와 감사상품을 지급해 자긍심을 높여 주었다.
이날은 고운님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제 1호가 되신 분에게 안전운전 증서와 감사상품을 지급했다. 대상자는 경운기 운전 중 경운기 바퀴가 밭에 빠진 적이 있어 신체 인지저하를 느껴왔고, 평소 가족들과 경찰관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권유가 있었다고 한다.
제1호 분은 “주변의 권유로 운전면허 자진반납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지만 자진반납을 결심하는데 3개월 정도 걸렸다. 심사숙고한 끝에 자진반납을 하고 나니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주어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양동혁 서장은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보행자 통행 권리가 강화된 만큼 전북경찰은 ‘멈추면 보이고(보행자·이륜차·고령자), 교통안전 보이고’로 특별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 장수경찰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