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장식용 에탄올 화로 화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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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장식용 에탄올 화로 화재 당부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2.05.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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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장식용 화로 관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화로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한되면서, 집에서 캠핑을 즐기는 홈캠핑(Home-camping)의 인기 증가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야외 캠핑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캠핑장 또는 텐트 등에서 에탄올 화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에탄올 화로 7종 제품의 안전성 시험결과 표면 최고온도가 293℃까지 올라갔고, 전도 재현 시험에서는 액체인 에탄올 연료가 누출되어 불길이 확산되는 등 화재위험성 또한 높은 결과가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에탄올 화로 사용 시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 불꽃이 있는 상태에서 연료 주입 금지 ▲ 주변 커튼, 옷 등 가연성 제품을 멀리하고 주변에 소화기 비치 ▲ 사용 전 사용설명서 숙지 ▲ 평평한 곳에서 사용 및 충격을 가하지 않기 ▲ 주기적으로 환기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정희순 방호구조과장은 “에탄올 화로 사용 시 주의사항을 꼼꼼히 살핀다면 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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