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김윤태 후보의 단일화 제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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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김윤태 후보의 단일화 제안 환영"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5.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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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선거 천호성 후보와 김윤태 후보가 단일화 협상에 착수했다.
천호성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윤태 후보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를 제안했다”며 “중단없는 교육개혁의 대의와 부패비리의 과거로 전북도를 되돌려서는 안된다는 도민들의 현실적 욕구를 반영한 제안으로 생각한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천 후보는 “단일화를 제안해 준 김윤태 후보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힘을 모아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 후보 측 관계자에 따르면 양 측 실무자들이 만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 후보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단일화 작업에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사전투표 하루 전인 26일까지 단일화 작업을 마무리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턱없이 부족하다.
양 측도 이 같은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최대한 서둘러 합의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단일화를 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의견 조율에 실패할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캠프 관계자는 “단일화 협상이 이제 시작된 만큼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힘들다”며 “하지만 특별한 일이 없다면 사전투표일 전까지 단일후보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교육감 선거는 서거석 후보가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모양새였지만 천호성, 김윤태 후보의 단일화가 선거에 어떤 변수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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