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전북도민 의료서비스혜택 반드시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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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전북도민 의료서비스혜택 반드시 지킬 것"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5.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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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가 24일 전북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을 방문해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 후보를 만난 의료원 박연임 간호부장은 "의료현장에서 의사와 간호사의 업무경계가 모호해 의사의 업무가 간호사에게 넘겨져 과부하가 일어나 간호사들의 애로가 많다"며 국회상임위를 통과한 간호법의 국회통과 필요성을 전했다.
이어 선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남원의료원을 찾은 이용호 국회의원과 함께 박주영 남원의료원장을 면담했다.

박 원장은 "서남대 의대 폐교로 남원시민의 상실감과 정부 불신이 심한 상태"라며 "의사들이 지방을 기피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의대와 공공의료원 같은 안정적 의료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실·순창 산부인과에 분만실이 없어 남원의료원에 산후조리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지역 간의 의료서비스 격차를 새소하고 감염병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공공의료의 필요성은 모두 공감할 것"이라며 “남원에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것은 전북도민과 남원시민의 당연한 권리이며 당연히 받아야 할 의료서비스 혜택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남원 공공의대 설립 공약의 핵심은 의대 정원을 확대해 공공의대를 설립하자는 것이 아니라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하자는 것이라는게 조배숙 의원의 설명이다.

조 후보는 이어 이용호 의원과 남원춘향골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 추진, 전주-남원 역사문화벨트 구축, 국립 전북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남원-정읍 간 동부내륙권 국도건설 등을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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