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특색을 살린 ‘익산형 경관 이미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25일 전문가 자문위원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색을 살린 경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에는 기존 경관계획 및 경관현황 조사·분석, 경관기본구상, 경관기본계획, 경관가이드라인, 실행계획 정비 등이 포함됐다.
시는 용역을 통해 기존에 수립한 경관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지역의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경관 정책을 정립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색이 반영된‘익산형 경관이미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도시경관 이미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라북도 경관계획, 도시기본계획 등과 연계해 우수한 경관을 발굴·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근거해 지난 2011년 처음 수립됐으며, 체계적인 도시경관 관리를 위해 5년마다 타당성을 재정비하는 법정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관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도시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미래지향적이고 실효성 있는 경관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