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연안환경을 청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해신동주민센터에서 바다환경지킴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보건교육은 시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의뢰해서 이뤄졌으며 2시간 동안 안전보건교육 일반과 사고사례 예방 대책, 그리고 안전의식 고취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바다환경지킴이 사업 뿐만아니라 장마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사업,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방치선박 정리지원사업 그리고 선상집하장 설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작년 한해동안 1900여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올해는 2650톤 수거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상봉 항만해양과장은 “바다환경지킴이의 활동 구역이 주로 해안가 및 연안이어서 자칫 안전사고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안전보건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바다환경지킴이 사업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해양정화사업을 통해 군산시 연안환경을 청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