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휴대용 부탄가스 폭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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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휴대용 부탄가스 폭발 주의”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2.06.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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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집안의 주방에서는 물론 요즘 캠핑장에서도 휴대용 부탄가스 용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잦아지는 요즘, 전라북도 도내 휴대용 부탄가스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면서 김제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라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부탄가스를 사용하다 발생한 사고는 총 66건이며 이중 부탄가스 폭발사고로 인한 화상이 32건으로 50%를 차지했다. 2022년 5월까지 11건의 사고가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김제소방서는 ▲가스 버너 보다 큰 불판 사용금지 ▲모두 사용한 부탄가스는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남아 있는 가스를 뺀 후 분리 배출하기 ▲화기 근처·여름철 차량 내 방치금지 ▲텐트 등 소규모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버너 사용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동환 방호구조과장은 “부탄가스 용가가 얇기 때문에 열에 취약하다”며 “과대 불판 사용이나 부탄(가스)캔을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면 폭발성이 강해서 위험하다. 휴대용 부탄가스과 가스레인지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안전 관리에 소활한 경우가 없는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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