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내 가로변 철쭉꽃으로 물들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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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내 가로변 철쭉꽃으로 물들여지다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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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지순한 사랑의 축제인 제81회 춘향제를 앞두고 광한루앞 요천변은 벚꽃터널에 이어 붉게 타오르는 철쭉으로 대장관을 이루고 있다

남원 시화인 철쭉을 시내 전지역 도로변 화단에 집중 식재하여 “함께해요 춘향사랑!” 주제로 열리는 춘향제 행사와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광한루원 앞 요천변 4㎞정도의 제방 화단에는 철쭉꽃이 붉게 물들여져 관광객 및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앞으로 남원시는 시내에 이어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꼽히는 운봉읍 바래봉으로 철쭉 ‘꽃불’이 번져와 피기 시작한다

해발 1,165m의 바래봉 철쭉의 개화 시기는 고지에 따라 다르다

하단부는 5월2일경, 중단부는 5월10일경부터 상단부는 5월20일경부터 만개하는데 시차를 두고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피어올라 30만평에 이르는 꽃 바다를 이루어 5월 한달 내내 등산객들의 마음을 분홍빛으로 흥건하게 적신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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