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도서관, ‘세계문학 깊이읽기’ 강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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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도서관, ‘세계문학 깊이읽기’ 강독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6.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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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 서신도서관은 다음 달 13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청소년 등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세계문학 깊이읽기’ 강독을 진행한다.
이번 세계문학 특강은 각 회별로 ▲위대한 개츠비 ▲이방인 ▲노인과 바다 ▲오이디푸스왕, 콜로누스의 오이디푸스 ▲빌러비드 등의 책을 읽고 문학을 철학적, 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문학에 대한 단순한 해석에 그치지 않고, 각 시대별로 당시 사람들의 정신과 언어를 분석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인간의 역사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차별 강독 주제는 ▲개츠비, 낭만과 자기도취적인 소비주의자인가. 신대륙의 꿈을 간직한 자인가?(위대한 개츠비) ▲관습에 마비된 삶,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이방인) ▲출발과 모험 그리고 돌아옴의 영웅 스토리(노인과 바다) ▲신에 의해 오염된 몸을 풍요로움을 주는 몸으로 바꾼 오이디푸스(오이디푸스왕, 콜로누스의 오이디푸스) ▲사랑받지 못한 존재를 사랑하는 자들의 이야기(빌러비드) 등이다. 회차별 수강인원은 20명이다. 희망자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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