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오는 11월까지 9차례에 걸쳐 군민과 함께하는 ‘2022년 고창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고창학 아카데미는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3번째로 운영된다. ‘고창 자연유산의 인문학적 사유와 현장론적 탐색’이라는 주제로 학계 전문가에게 듣는 ‘고창학 강연’과 지역의 명사들과 함께하는 ‘고창 지역문화 탐방’으로 구성됐다.
고창 지역문화 탐방은 ▲고창의 천연기념물과 명승 둘러보기(윤주, 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 소장) ▲세계유산 고창갯벌과 주변 둘러보기(김준, 광주전남연구원 박사) ▲생태계의 보고, 운곡람사르습지(신영순, 운곡습지생관협 사무국장) ▲고창 물줄기의 시원을 찾아서(이병열, 고창문화연구회 박사) ▲고창 자연경관과 6차산업의 현재(류영기, 상하농원 대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군청 오태종 문화예술과장은 “고창의 자연유산에 대한 인문학적인 이해와 현장에 대한 직관적인 탐방은 고창 지역문화를 체계적으로 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 “지역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2년 고창학 아카데미의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고창군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이나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560-2457)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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