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이강주’,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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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이강주’,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금상’ 수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6.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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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주인 ‘전주 이강주’가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전주이강주의 제품 ‘이강주25’가 최근 세계적인 주류품평회로 꼽히는 영국에서 GOLD(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선시대 중엽부터 전라도와 황해도에서 제조된 이강주(梨薑酒)는 우리나라의 3대 명주로 손꼽히는 술이다.
전주 이강주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9호이자 전북무형문화재 6호인 조정형 명인(82세)이 지난 1991년 제조면허를 받아 집안 대대로 전승돼온 가양주인 이강주의 비법을 계승·발전시켜 2003년에는 전주시가 그 품질을 인증하는 바이전주 우수상품으로 지정됐다.
금상을 수상한 ‘이강주25’ 제품은 백미와 보리쌀, 누룩을 섞어 발효한 후 얻은 30~35도의 전통소주에 ▲술 빛깔을 맑게 하고 입맛을 당기게 만드는 ‘배’ ▲위의 자극을 해소 시켜주는 ‘생강’ ▲피로회복과 중화작용을 돕는 ‘울금’ ▲매콤한 맛을 주는 ‘계피’ ▲달콤한 ‘벌꿀’이어우러져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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