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음악과 학생들, 음악교육신문 콩쿠르에서 대상 및 1등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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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음악과 학생들, 음악교육신문 콩쿠르에서 대상 및 1등상 등 수상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6.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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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음악과 재학생들이 음악교육신문 전북지사 콩쿠르에서 대상 및 1등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음악교육신문사 전북지사 주최로 진행된 이 콩쿠르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및 일반부를 대상으로 매해 열리는 대회이며, 실력 있는 학생들의 피아니스트 데뷔무대이기도 하다.

콩쿠르는 25일 문화공간 이룸에서 피아노, 관악, 현악 부분으로 진행됐고, 이지현 학생(3학년)은 피아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성석(1등상, 4학년)과 박고은 학생(장려상, 2학년) 역시 수상하면서 국립군산대학교 음악과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피아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지현 학생은 전체 대상 후보에 올라 이 지역의 쟁쟁한 미래 피아니스트들과 끝까지 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입상자 콩쿠르는 7월23일 전주 이룸 문화공간에서 열린다.
지도교수인 박규연 교수는 “늘 묵묵하게 열심히 연습해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음악성을 가지고 학교생활에도 매우 모범적인 이지현 양이 대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현 학생은 “박규연 교수님의 추천으로 드뷔시의 불꽃(D’artifice)을 처음 접해보았는데, 어떤 느낌으로 연주를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교수님의 지도로 드뷔시는 자유로우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작곡가라는 걸 알게 됐고, 불꽃이란 곡은 악센트로 한 음의 포인트를 주면서 불꽃을 연상케 하는 곡이란 걸 알게 됐다”면서 “이런 포인트를 알게 됐기에 콩쿨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한 1등 상을 탄 이성석 학생(4학년)은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것들을 완전히 다 표현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값진 결과가 나와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려상을 수상한 박고은 학생(2학년)은 “대학교 들어와서 처음으로 참여한 콩쿠르에서 장려상을 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다음 콩쿠르에서는 지금보다 연습을 많이 해서 더 좋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콩쿠르 준비 기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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