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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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관심을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2.06.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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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예방의 날’ 맞아
전주완산서 서학파출소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업
포스터·앱 신고 등 홍보

 

전주완산경찰서 서학파출소(소장 김철근)가 6월15일~7월15일까지 한 달 간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해 노인학대 예방 근절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전북 노인인구(65세 이상) 비율이 40여만명(22.3%)으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노인학대 신고도 ‘21년 37건으로 매년 15% 이상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인학대는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신체적 학대와 모욕, 비난, 협박 등의 정서적 학대, 성적 학대, 경제적 학대, 방임, 유기 등의 형태로 나타나며, 가족문제의 폐쇄성 및 단순 가정사로 여기거나 가족 보호를 위해 신고를 꺼리고 있어 주변인들의 관심과 신고가 매우 필요한 사항이다. 
이에, 서학파출소는 원광진양효도의집 등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어르신이 보내는 작은 신호, 손끝으로 보내는 소중한 관심’이라는 예방 포스터와 전단지를 전하고 노인학대 신고앱(나비새김)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김철근 소장은 “노인학대는 심각한 범죄다. 사각지대에 방치된 학대 우려노인 모니터링 및 피해 회복을 위한 보호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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