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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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에코시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6.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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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한다. 시는 28일 송천동 에코시티 거주민의 돌봄환경 개선을 위해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럭(덕진구 세병로 210) 아파트 내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수탁자와 민간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878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는 영유아보육법상 국공립어린이집 의무설치 대상(500세대 이상)이다. 시는 이날 협약에 이어 오는 8월 말까지 총사업비 1억1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리모델링을 완료한 후 9월부터는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우아동 우아한시티 ▲여의동 만성에코르2단지 ▲중앙동 태평아이파크 ▲효자동 힐스테이트어울림효자 등 총 4곳의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 2020년 26개소에서 지난해 34개소로 증가했으며, 올 연말이면 총 39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조현숙 여성가족과장은 “신축 아파트 내 맞벌이 가구 등 영유아 가정의 자녀 돌봄에 어려움이 없도록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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