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성황리에 개최
상태바
제9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성황리에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6.28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27일 도청 공연장에서 '제9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경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금년으로 9번째를 맞이하는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행복 농촌만들기 콘테스트'의 지역 예선전 성격으로 코로나19로 그동안 현장평가 위주 진행됐지만, 금년에는 마을주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도내 144개 마을이 신청해 시군 자체 평가를 통해 분야별 1개 마을씩 추천을 받아, 발표평가를 통해 마을의 우수사례와 다양한 퍼포먼스 등을 공정한 평가와 심사를 거쳐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최종 심사결과 ▲경관·환경 분야 순창 덕흥마을 ▲문화·복지 분야 익산 성당포구 마을 ▲소득·체험분야 부안 양지마을 ▲농촌개발 분야 남원시 산내면 ▲유휴시설 분야 부안 상서면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분야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을의 주요성과는 경관·환경분야 1위는 아기자기한 벽화가 마을 전체를 수 놓은 순창 덕흥마을로, 테크 및 모정 일대 쉼터 조성, 무인 양심 냉장고 운영, 마을 벽화 유지보수 활동, 분리수거 활동으로 마을기금 마련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 1위를 차지한 마을은 8월에 개최되는 전국 행복농촌 마을만들기 전북 대표로 출전해 타 시도 추천마을과 경쟁을 하게 된다.
지난해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한 정읍 정문마을이 전국 1위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금번 대회를 전라북도 생생마을의 우수사례를 전국에 알리고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마을 공동체가 새롭게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