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광역브랜드 예담채 십리향米가 제주도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전북도와 전북농협,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6~28일까지 3일 간 제주 하귀·대정·애월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예담채 십리향米 제주시장 입점을 기념해 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소한 팝콘 향뿐만 아니라 쌀알이 길고 투명하며 다른 향미에 비해 찰기가 좋아 밥맛과 식감 또한 우수하다.
2020년 시장에 첫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롯데상사(주)와 협약을 맺고 전국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노블젠과 협력을 통해 밀키트 등 다양한 가공 상품을 개발,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도 오형식 농산유통과장은 “십리향미가 제주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생산단지 조성부터 철저한 생산관리 및 품질관리를 통해 전북을 대표하는 최고급 쌀로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십리향미의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식습관 변화로 인한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범 도민과 함께 ‘하루 두 끼는 밥심으로’ 운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해 전북 쌀 소비촉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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