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퇴임식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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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퇴임식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6.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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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가 지난달 30일 군청 문화예술회관에서 직원과 가족, 친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박 군수는 이날 퇴임사를 통해 “민선 6기와 7기 완주군수 8년을 포함한 42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자 한다”며 “지난 8년 동안 ‘군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어 “덕분에 외부기관으로부터 일자리대상 12년 연속 수상 등 총 418회의 수상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모든 성과는 공직자 여러분이 믿고 따라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공직을 떠나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봉사자라는 본분을 잊지 말고 사명감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희망 한다”며 “좁은 하늘만 바라보는 작은 연못의 물고기나 타성에 젖어 온도의 변화를 모르는 냄비안의 개구리가 되선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민선 8기의 새 시대가 열린 만큼 이제 새 군수님을 중심으로 군민 역량을 모아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완성해 나가길 소망한다”며 “이제 자연인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완주군 발전을 기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이날 완주군이장연합회와 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 완주군애향운동본부, 완주군장애인연합회, 완주군공무원노조 등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 군수는 지난 8년의 재임 기간에 수소경제의 새 지평을 열고 테크노밸리 제2산단 조성 등 완주군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기반 조성, 정주여건 개선, 공동체 문화도시 조성 등에 매진해 큰 성과를 거뒀다는 호평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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