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예술공간 짚, 창작뮤지컬 '新콩쥐팥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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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예술공간 짚, 창작뮤지컬 '新콩쥐팥쥐' 공연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2.06.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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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산면 원평리 새마을금고 지하에 위치한 소극장 “예술공간 짚”에서 예술집단 얼간의 제4회 정기공연인 창작뮤지컬 <新콩쥐팥쥐> 가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다.
“예술공간 짚”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예술인의 상생을 위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전라북도의 잔뼈 굵은 예술인들과 청년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만든 곳이다.

창작뮤지컬 <新콩쥐팥쥐>는 예술집단 얼간의 창작초연 뮤지컬로, 주관객층은 지역의 청소년들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인 콩쥐팥쥐를 새롭게 각색해, 과거 원작의 수동적인 여성상에서 벗어나 주체적이고 강인한 성품을 가진 콩쥐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공연의 연출을 맡은 김준 연출은 “고난의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혼자 울기도 하고, 과거를 그리워도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상황을 헤쳐나가려 노력하는 콩쥐의 모습을 통해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은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총 8회로, 4일부터 6일은 오후 4시, 7일부터 13일까지는 오전 10시에 공연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공연이 없다. 자리는 선착순으로 배정되며 공연이 시작되면 입장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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