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물관, 지역민 전시시설 개방...수강생 작품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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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박물관, 지역민 전시시설 개방...수강생 작품전 마련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7.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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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은희)이 지역민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마련했다.
박물관은 올해로 6년째 지역민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박물관 민화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전인 ‘책가도와 모란 : 소망을 꽃 피우다’를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전북대박물관 중앙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고유의 그림인 민화 중에서도 책가도와 모란을 주제로 구성된다.
책가도는 서책을 기본으로 골동품, 문방사우와 같이 선비들이 일상에서 쓰는 기물들로 꾸며진 그림이다.
또한, 모란은 꽃 중의 왕으로 일컬어지며 부귀영화를 상징으로 인식됐다.
전시와 함께 2022년 현재의 책가도를 그려보는 체험존이 마련됐으며, 책가도·모란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유안순 민화전문가가 함께하는 모란 그리기 체험 행사도 오는 12일과 19일 무료로 진행된다.
박물관은 이번 체험에 참여할 수강생 10명을 선착순 접수받는다.
접수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 전북대 박물관(063-270-3658)으로 하면 된다.
김은희 관장은 “전북대박물관은 우수한 전시시설 공유와 지역 문화예술 활동 독려를 위해 지역민들의 예술적 역량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대학 박물관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만들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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