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찾아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설명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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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찾아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설명회’ 추진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7.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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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6일 중3 학생들에게 직업계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선택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찾아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설명회’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는 6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도내 중학교 77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과 소개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입학 특전 및 우수사례 소개 등이다.
직업계고 홍보지원단 및 직업교육담당 장학사가 직접 신청 학교를 방문해 직업계고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현재 도내 직업계고는 마이스터고 4교, 특성화고 24교, 일반고 전문계열 4교 등 총 32교다.
농업·공업·상업·가사계열 등으로 구분되며, 기계시스템 제어과·종자산업과·말산업과·반려동물과·미래자동차과·드론과·헤어미용과, 한방생명과학과 등 다양한 학과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직업계고 역량 강화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을 기술 선진국으로 파견해 3개월 동안 현지에서 학습하면서 다양한 전공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습동기 촉진 및 직업역량 지원을 위한 취업준비금을 지급하는 꿈키움 성장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선취업 후학습’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 근무경력을 가진 재직자는 수능 응시없이 대학 입학이 가능하며, 재직 기간이 2년 이상인 고졸 후 학습자에게는 대학 진학시 등록금 전액이 면제되는 ‘희망사다리 장학금Ⅱ’도 받을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설명회를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개선되고, 직업계고로 진학하는 학생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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