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름을 나기 위한 차량관리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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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여름을 나기 위한 차량관리 tip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7.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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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김덕형

 

연일 계속되는 고온현상에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차량 에어컨을 트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 에어컨 과열 또는 차량내 인화성 물질 폭발로 인한 화재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여름철 차량화재의 상당수가 차량 내 에어컨의 장시간 사용에 따라 엔진과열 등 전기적, 기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덥다고 차량문을 모두 닫고 에어컨을 가동한채 잠이 들 경우 내부공기 감소에 따른 질식과 저체온증에 의해 인명피해를 가져올수도 있다. 의식이 있을 때야 너무 추운 에어컨 냉기를 느끼면 줄인다거나 끌수있지만 잠이 깊이 들어 의식이 없을때에는 조절능력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저체온증에 빠지기 쉽다. 
특히나 공기순환이 자유롭지 않은 지하 주차장 등에서의 에어컨 가동 후 취침은 더욱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너무 냉각시킨 차량내 실도온도는 호흡곤란을 야기할수 있고 심한 경우 심근경색까지 이를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자동차 실내 온도가 엄청 치솟고 있어 손을 가져다 대면 화상을 입을 것처럼 뜨거운 경우가 흔한데 라이터나 방향캔 등 가스를 이용한 제품을 차내에 아무렇게나 방치하고 있어 자칫 고온에 의한 폭발로 이어지면서 화재로까지 번질수 있다. 
해마다 여름철이면 반복되는 차량 내 질식 화재사고, 사소한 안전 불감증은 소중한 목숨과 재산을 한순간에 빼앗아 갈수 있다.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차량내에서 에어컨을 켜고 숙면을 취하는 것은 금하고 운전중에도 수시로 내부 공기를 환기시키는 절대 안전수칙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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