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범죄 전문 임채원 부장검사 초청 토론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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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범죄 전문 임채원 부장검사 초청 토론 간담회
  • 용해동 기자
  • 승인 2022.07.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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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실련 칭찬합시다 세계 운동본부(회장 김종선)가 지난 8일 전주 한옥마을 인근 ‘명가’에서 사기 범죄 전문 임채원 부장검사(서울 동부지검 중요 경제범죄 조사단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최병호 한류문화 총재를 비롯, 임대순 미래문화 포럼 대표, 은정기 버지니아 한인회장, 장동진 에너지 전문기업 회장, 이승규 청송포럼 회장, 김종담 전 전북도의원, 김남옥 칭찬문화 창작소장, 이재웅 시조시인, 이형권 시사칼럼니스트, 이민주 목사, 추원호 건축사, 나실련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선 나실련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세계 4대 정상(남·북·미·중) 칭찬 영웅 릴레이를 전개하여 꽉 막힌 남북·북미·미중 간에 칭찬과 화합의 물꼬를 터야 한다”라고 말문을 연 뒤 “사회 지도층, 소위 정치권에서는 네 편 내 편 갈라 땅따먹기만 하고 있다. 경제를 살리는 데 여야가 따로 없고 윤석열 대통령도 잘하고 있는 것은 칭찬하고 잘못하면 가차 없이 비판받아야 한다. 누구든 맹목적 지지자가 아닌 비판적 지지자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사기범죄 전문 임채원 부장검사는 “많은 분들이 환대하고 환영해주어 감사하다”며 “전주는 예향의 고장뿐 아니라 정의의 고장, 의리의 고장으로 이제 전주는 뗄 수 없는 제2의 고향이 됐다”는 소회와 감사 인사를 밝히자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임 검사는 사기 예방을 위한 다섯 가지 사전조치와 세 가지 사후조치가 있다는 자신의 저서 ‘임 검사의 사기예방 솔루션’을 소개했다.
임 검사가 소개한 다섯 가지 사전조치는 ▲재고(再顧)하고 확인하라 ▲첫 만남의 나쁜 느낌을 믿어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증거를 담아라 ▲반대문서를 받아라 등이다.
세 가지 사후조치는 ▲받을 가능성이 없으면 빨리 포기하라 ▲사기가 확실하면 빨리 고소하라 ▲외상합의는 절대 하지 말라 등이다.
임 검사는 “사기꾼의 특징은 인간관계와 돈 관계를 교묘히 섞어 구별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데 있다”며 “처음에는 야금야금 돈을 빌리고 갚는 일을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큰돈을 빌린다. 피해자가 ‘차용증이라도 써달라’고 하면 ‘우리 사이가 어떤 사이인데 이깟 돈으로 차용증을 쓰자고 하냐’며 사기꾼의 수법에 절대 속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나실련 회원들은 국가·사회 발전을 놓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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