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여름철 장마 및 태풍대비 항로표지시설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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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 여름철 장마 및 태풍대비 항로표지시설 특별점검 실시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7.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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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해기)에서는 여름철 장마 및 태풍에 대비하고 항해자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장마 및 태풍에 취약한 지역에 설치된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금년 7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로표지는 항해자에게 선박의 위치, 방향 및 장애물 등을 알려주는 시설로써, 바다에서 도로의 교통표지판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며 선박항행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시설물이다. 현재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내에 설치돼 있는 국유 항로표지는 총 182기로 서해중부권을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금번 특별점검에서는 군산해양수산청 소관 항로표지 총 182기 중 장마 및 태풍에 취약할 것으로 판단되는 항로표지시설 62기(무인등대 27기, 등표 35기)에 대한 기능유지 적정성, 시설물 도장·부식 등 관리운영상태, 진입로 및 안전시설 보강 필요성, 전원시설 추가설치 필요 여부, 피뢰침 등을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한창승 항로표지과장은 “여름철 장마 및 태풍에도 선박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항로표지시설 관리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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