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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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폐회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7.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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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제9대 들어 처음 열린 임시회를 12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마감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주요업무보고 청취, 간담회, 현장방문, 군산시 농어촌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8건의 부의안건을 모두 원안가결로 의결했다.

특히 14일부터 4일간은 집행부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를 청취하고, 올바른 시정방향과 현안 해결을 위해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20일 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9명을 선임하고 서동수 의원(가 선거구)와 이연화 의원(비례대표)을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7명을 선임하고 서동완 의원(아 선거구)와 이한세 의원 (다 선거구)을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그리고 송미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힘든 생활을 해왔던 시민들에게 용기를 복 돋아 주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의 획기적인 정책개발과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송 의원은 군산시 2022년도 전체 본예산(일반회계) 1조3107억1637만원 중 문화예술 분야와 문화재 분야의 예산을 합한 문화 분야 총예산은 278억8314만1000원으로 2.13%에 불과한데 비해, 우리시와 시세가 비슷한 익산시의 경우는 4.34%이고 고창군의 경우에도 4.17%에 달한다며 우리시 문화 분야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시 문화예술 분야 예산이 전체 예산대비 1,59%인 208억6564만2000원중 문화예술과 예산이 127억3594만8000원이며, 그중 문화재 분야 예산이 70억 1749만9000원을 감안하면 순수 문화예술 분야 예산은 57억 1844만9000원으로 시립예술단 운영비 예산인 68억8522만4000원보다 12억 정도가 적다며 문화예술과 예산이 적게 편성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군산시의 시정목표가‘시민의 행복을 위한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인 만큼 문화예술사업에 중점을 두고 문화예술 관련 예산 증액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체감하는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일 의장은 “시민 곁으로 더 다가가는 제9대 의회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의회 본연의 기능을 다 하도록 집행부와 소통할 것”이며 또한 “전문적이고 세심한 의정활동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발로 뛰며 의원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전반기 군산시의회 첫 회기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질의를 펼치며 보다 꼼꼼한 시정업무 파악에 주력했으며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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