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3일 고등학생 토론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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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3일 고등학생 토론 캠프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7.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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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오는 23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기후위기’를 대주제로 토론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전북토론학교에 등록한 고등학생 80명, 교사 30명 등 총 11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 역량은 물론 비판적·창의적 사고 역량, 자료·정보 활용 역량, 융합적 사고력 등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교 토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추천 도서 ‘착한 소비는 없다(최원형)’와 ‘두 얼굴의 에너지(김성호)’를 충분히 읽고 역할 분담, 전략 협의 등을 거쳐 토론하는 과정을 익힌 후 토론 실습에 들어가게 된다.
토론에 앞서 정준희 교수(한양대)가 특강 강사로 나서 ‘민주주의를 위한 토론의 가치’에 대해 강의한다.
특강 후에는 중·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코칭 강사들의 진행에 따라 차례로 찬반형 토론과 협력형 토론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두 명이 한 팀이 돼 미리 준비해 온 토론 개요서를 활용, 토론한 후 모둠별로 실습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최근 어휘력과 문해력 확장, 논리력·정보 변형 능력 함양, 발표력·사고력 향상 등의 열쇠로 독서토론의 장점이 주목받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최강의 공부법으로 꼽히는 토론을 실습함으로써 고등학생들이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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