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과 농가주부모임(회장 황혜숙)은 3일부터 4일까지 부안 대명콘도에서 여성농업인 권익신장과 농업인 중심의 실익사업 추진을 다짐하는 여성농업인 활성화 포럼을 여성농업인 및 농협 여성복지담당자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포럼은 농가주부모임이 중심이 되어 생산적 복지농촌 토대를 구축해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을 꾀하고, 지역의 여성복지 담당자와 긴밀한 협조로 농업인 실익중심의 여성복지사업을 전개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상생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또한 포럼에서는 농어촌복지실천가 양성 과정을 겸해 농어촌복지 실천 모델의 개발(배춘진 대표)과 농어촌복지에서 노인복지 잘하는 법(김양희 원장),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네트워크 활용(배인제 관장)에 관한 특강과 함께 여성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방안 등 실익사업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도 마련됐다
김종운 본부장은 "세계화와 개방화 속에서 우리농업과 농촌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모두가 변화를 읽고 각자의 위치에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 시대적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여성복지사업 추진 확산을 위한 전문가 교육등을 통해 하반기 농업인 실익중심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여성복지사업 전개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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