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안전한 학교생활 위한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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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안전한 학교생활 위한 현장점검 실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7.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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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학생안전 현장점검단을 운영한 결과, 학교 방문 컨설팅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정상 등교에 따른 학교 방역과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가운데 40교를 대상으로 학생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점검 분야는 학교방역과 급식 위생, 교육활동 안전, 교육시설 안전 등으로 학교 일상회복과 안전사고에 밀접한 사항이 대상이 됐다.
종합 점검 결과 학교 내·외 통학로의 보·차도 구분과 기준 폭, 비상연락망 및 피난안내도의 인지성 등이 미흡해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전점검의 종류와 관련 법령의 종류가 다양해 학교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점에 대한 대처가 어렵다는 현장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따라 점검단은 전문가의 주기적 컨설팅을 확대해 교육시설 및 학생안전에 위험이 되는 사항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성을 지적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사전 대응 및 여름철 자연재해 취약 분야 사전점검 등 선제적 재난대응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어렵게 재개된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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