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재인증
상태바
부안군,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재인증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2.07.31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은 지난 2017년 9월 13일, 환경부로부터 부안과 고창의 지구과학적·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부안의 지질명소는 적벽강, 채석강, 솔섬, 모항, 직소폭포, 위도 6개소이다. 국가지질공원은 최초 인증 이후, 4년마다 재인증을 받아 국가지질공원으로서 기능을 평가 받아야 한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연기되어 지난 3월 17일부터 18일 현장평가가 진행되었다.
지난 3월 20일,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 및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운영관리 현황과 최초 인증 후, 지질공원의 개선사항 등 현장평가를 진행하였다. 부안군은 지질공원 탐방로·안내소 개설, 도로 이정표 정비 등 인프라 확충과 지질공원 협력마을(유유마을)의 체험연계프로그램 운영 부분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환경부는 제27차 지질공원위원회를 통해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재인증 여부를 최종으로 승인하였다. 이로써 부안군은 지질공원의 방향성을 잃지 않고 우리 군의 소중한 지질자원을 보전하면서 지역주민과 상생하여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국가지질공원 재인증과 더불어 한 걸음 더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0년 11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여 올해 10월에 유네스코 현장평가를 준비 중에 있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는“코로나 19로 인한 유네스코 현장평가가 1년 연기된 만큼, 더욱더 10월의 유네스코 현장평가와 이사회 의결에 적극 대응하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