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검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원교)에서는 지난달 29일 김제 고구마 박사농장 대표 정진남 사장이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고구마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60박스 (총 600kg)를 기탁 했다고 밝혔다.
고구마 박사농장 정진남 대표는 해마다 기부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도 고구마를 후원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행복하고 앞으로도 소외계층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구마를 전달받은 경로당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회원들이 경로당에 모였는데 기탁해 주신 고구마를 간식으로 나눠 먹으며, 회원들 모두 더욱 돈독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원교 검산동장은 “선뜻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정진남 대표에게 감사드리고, 후원해 주신 고구마는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받은 고구마는 검산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달돼 귀중한 먹거리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