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야당참여 도정발전 도약으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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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야당참여 도정발전 도약으로 삼아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8.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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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정당 책임정치이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책임정치는 말 할 것도 없다. 

이번 김관영 도지사의 야당 협치는 새로운 지방자치발전을 이끌어 내는데 일조 했다. 
지금은 ‘정책보좌관’으로 한정됐지만 점차 늘려나갈 수 도 있다. 다시 말해 사회현안을 해결하는데 야당의 도움이 필요하다. 
노사문제, 사회갈등문제 등 야당의 협치로 타협과 갈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이번 전북도의 ‘야당 끌어안기’는 새로운 정치발전의 룰모델이 될 것 같아 환영이다. 
중앙정치무대의 경험이 있는 도지사로서 얼마든지 가능했던 행정발전이다. 도지사의 중앙무대에서 예산확보 등에 도움이 될 것이다. 
더 많은 야당 협치가 이뤄진다면 그 만큼 도정의 역량은 커 질 것 같아 도민입장으로서는 대환영이다. 
사람의 아이디어는 무한하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식의 논리는 위험한 발상이다. 머리를 맞대고 진중하게 풀어간다면 풀지 못하는 숙제는 없을 것이다. 
박성태 보좌관의 뜻이 잘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줘야 하며 박 보좌관이 밝힌 “도정주요현안과 전북경제 발전에 함께 기여하겠다”는 포부에 기대가 크다. 
이번 여야 협치가 발전되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고 주민행복지수는 높아질 것이다. 
연일 터지는 중앙정치의 행태를 보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무 소통으로 일관하며 ‘아니면 말고’식의 국가경영에 국민들을 피로케 한다. 
학제개편을 통해 학생들의 저마다의 특기적성을 잘 살려 자신의 경쟁력을 키워줘야 하는데 입학학령을 낮춘다며 또 다시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어 정책의 발표에 앞서 진중하고 여론을 듣는 책임행정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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