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영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공영자전거 대여건수가 총 9713건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719건보다 2994건(44.6%) 증가한 수치다.
공영자전거 대여건수가 급증한 것은 한옥마을 등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는 데다 시가 공영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기자전거와 팻바이크(운동형 자전거) 등 체험형 자전거를 구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새로 구입한 자전거는 전기자전거 19대와 팻바이크 9대, 2인용 자전거 및 일반 자전거 등 총 163대다.
이용요금은 1회에 1000원이다. 대여소 운영시간 내에서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 인증만으로 9개 대여소 어디에서나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다. 만 14세 이하 이용자의 경우 보호자와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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