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은 8월부터 병충해 방제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병충해 방제는 상대적으로 고된 노동에 노출된 고령 및 여성 농업인의 병해충 방제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로 건강한 영농생활 영위 및 농촌인력 부족 해소 등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방제를 받은 농가는 “고령화로 인해 농약 살포작업이 버거웠는데, 방제 대행 사업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사흠 면장은 “고령화로 인해 농가의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 도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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