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마을별 노거수 정비사업·보호수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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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마을별 노거수 정비사업·보호수 지정 추진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2.08.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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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마을마다 역사와 얼이 담긴 아름드리 노거수에 대해 하반기 유지관리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아름드리 노거수는 주로 당산나무라 불리는 느티나무, 팽나무가 주수종으로 주민들의 평화와 안식을 주는 쉼터가 됐고 마을의 액운을 막아 주었으며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마을 유래와 함께 전설이 된 당산제 나무다.

최근 폭염, 잦은 비, 기후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노거수의 생육상태가 불량해 아름드리 노거수가 조금씩 고사하고 있다.
순창군은 매년 노거수 관리사업 예산을 세워 유지관리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57그루의 노거수를 정비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6000만원을 들여 수관솎기, 부패부 외과수술, 고사지 제거, 토양개량 등 40그루의 노거수 정비를 실시했고 하반기에도 읍면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노거수에 대해 군비 2000만원을 투입해 추가 관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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