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手秀(수수) 청년작가 특별기획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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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手秀(수수) 청년작가 특별기획전’ 진행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2.08.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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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전주공예품전시관이 전시 1관에서‘수수(秀手) 청년작가 특별 기획전’을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한 수수 기획전은 ‘빼어날 수(秀)’와 ‘손 수(手)’의 의미로 역량 있는 청년 공예작가를 발굴해 공예품을 소개하는 기획 전시다.

올해 수수 기획전에 초청된 오석천 작가는 금속을 전공하며 은과 구리를 주재료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작품 ‘CUP 시리즈’는 금속 표면에 자연스러운 나뭇결무늬를 표현하는 ‘모꾸메 가네’ 목금기법을 활용한 작품이다. 작가는 두 가지 이상의 금속을 층층이 쌓아 접합한 후 여러 공정을 통해 다양한 무늬를 생성해 작품에 표현했다.
원광대학교 귀금속 보석공예학과를 졸업한 오 작가는 제22회 익산 한국공예대전을 비롯, 40여 회의 공모전 및 단체전을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수수기획전은 청년작가의 공예작품을 새롭게 마주하고 금속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를 기획한 전주공예품전시관 김혜원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좋은 전시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람 바라며, 지속적으로 공예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부득이 현장을 찾지 못할 경우 온라인 전시 영상을 통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유튜브 검색창에 ‘전주공예품전시관’또는 ‘수수청년작가’를 검색해 시청하면 된다.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 1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문화산업팀(063-281-161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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