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립 꿈나래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 완공 새 단장
상태바
완주군 ‘공립 꿈나래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 완공 새 단장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8.09 1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소양면의 ‘공립 꿈나래어린이집(원장 송원호)’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공하고 녹색 건축물로 탈바꿈, 지역 내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완주군은 9일 오후 유희태 군수와 서남용 군의회 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학부모와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양면 송광수만로에 있는 ‘공립 꿈나래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 완공식’을 가졌다.

완주군은 어린이집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국·도비 3억8200만 원에 군비 1억2100만 원 등 총 사업비 5억3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4월부터 단열과 지붕, 창호, 냉난방, 열원교체 등을 추진했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해 8월에 국토교통부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어린이집과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완공하게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에 추진한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고, 안전하게 보육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남용 군의회 의장도 축사에서 “2002년에 건축된 오래 된 보육시설이 국도비와 군비 투입을 통해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새롭게 출발하게 돼 기쁘다”며 “군의회 차원에서도 앞으로 어린이들의 보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완공식은 꿈나래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 경과 보고, 인사말과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라운딩 등으로 이어져 1시간 20분 만에 마무리됐다.
꿈나래어린이집은 지난 1991년 1월에 최초 인가를 받았으며, 연면적 412㎡에 보육실 227㎡ 규모를 자랑한다.
한편 국토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오래 된 공공건축물의 단열 저하, 결로와 곰팡이 발생,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고 실내환경이 열악해 에너지 성능향상, 실내 공기질 향상, 효율개선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