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습부터 조선팝까지’ 소리의 본고장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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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습부터 조선팝까지’ 소리의 본고장 전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8.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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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판소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리예술이다. 판소리는 또 지난 2003년 유네스코로부터 ‘인류구전 및 세계무형유산걸작’에 선정돼 이제는 인류가 지켜야 할 세계무형유산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판소리가 이처럼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까지는 대한민국 소리의 고장으로 불리는 전주시의 노력이 한몫했다.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소리꾼을 발굴하는 전국학생대회가 해마다 전주에서 열기기 때문이다.

▲전주의 소리, 대한민국의 자산이 되다!
전주대사습놀이가 200여 년의 세월 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동안 전주는 대한민국의 ‘소리’를 지키고 발전시켜왔다. 이 과정에서 전주와 대한민국은 ‘소리’라는 소중한 문화자산을 갖게 됐다. 시는 이처럼 소리라는 문화자산을 보존하는데 머물지 않고, 새롭게 창조하거나 발전시키는 일에도 주저하지 않고 있다.
전주의 소리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K-소리’로 만들기 위해 전통 가락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 알리기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오는 12~13일, 19~20일 4일간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펼쳐지는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도 조선팝을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글로벌 공연콘텐츠로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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