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교육청 농촌유학 활성화 T/F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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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도교육청 농촌유학 활성화 T/F 본격 가동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8.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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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전북교육청은 농촌유학 활성화 T/F를 구성하고 농촌유학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협치에 나섰다.
1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시·군 사업부서 팀장과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0명이 참석해 농촌유학 TF회의를 열고 지방소멸과 인구 감소에 대응한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에 관한 사항과 기관별 추진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전북도-전북교육청-서울시교육청-재경전북도민회와 8월말에 체결하는 농촌유학 협약에 관한 사항과 지난 7월 김관영 도지사의 운주농촌유학센터 현장 방문 당시 건의된 사항에 대해 교육청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완주, 진안, 임실, 순창 등 4개 시군 6개 초등학교가 참여할 2학기 농촌유학 시범사업과 관련, 준비사항과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TF회의에서는 ▲폐교부지를 활용한 전북형 농촌유학 복합센터 건립 ▲농촌유학 기간 3년 이상의 장기 운영 ▲도시 학생이 농촌학교에서 일정 기간 정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와 교장, 교사 등이 진안군 조림초, 완주군 동상초등학교와 도내 농촌유학센터를 방문해 농촌유학 시범학교와 농촌유학센터의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T/F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농촌유학 시범사업 시행 전까지 TF 공동운영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가족체류형 장기유학을 위해 유학생 가족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농촌유학생 안전망 구축, 특화 생태교육 프로그램 등 TF 논의를 통해 전라북도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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