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강호항공고 산학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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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강호항공고 산학협력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5.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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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새만금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호남유일의 항공특성화고교인 강호항공고교와 새만금 거점항공사 이스타항공이 동반자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6일 고창 강호항공고교를 방문한 이상직 이스타항공그룹 회장일행은 강인숙 교장과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새만금시대 항공시장의 양적 팽창에 대비한 숙련된 인재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강호항공고교는 30여년의 역사를 지닌 고창지역의 상업계열 명문사학으로, 지난 2005년부터는 항공특성화고교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향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또한 2007년에는 국방부로부터 공군 고정익 항공정비분야에서 군(軍) 특성화고교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2009년에는 우수특성화 전문계고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상직 이스타항공그룹 회장은 “이스타항공은 어제부터 삿포로 정기노선을 취항했고, 인천-나리타 정기노선에도 조만간 취항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군산공항도 국제공항이 되고, 국제노선이 생기면 이스타항공이 새만금 하늘 길을 열어 가는데 많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인숙 교장은 “이스타항공이 취항 이후 줄곧 탑승률 1위, LCC 수송실적 1위, 네티즌이 뽑은 가장 만족스런 항공사 1위 등의 신화를 창조하는 모습이 도민으로서 자랑스럽다”면서 “새만금시대를 대비해 우리 학교와 이스타항공이 좋은 동반자관계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산학협력 협약에 이어 이상직 회장은 ‘꿈과 도전’에 대한 특강을 통해 강호항공고교 학생들에게 “꿈을 갖고,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상직 회장은 오후에는 전주 완산여고에서도 “샐러리맨에서 항공사회장까지”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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