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적십자사, 도내 고령 이산가족 위문 방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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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적십자사, 도내 고령 이산가족 위문 방문 진행
  • 용해동 기자
  • 승인 2022.09.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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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에 이산가족 신청자 중 생존자는 약 43,000여명이며, 이 중 전북 도내 생존자는 756명이다. 전북적십자사가 이번에 방문한 이산가족의 연령은 100세(군산), 99세(무주) 이며, 각각 소정의 선물과 위로금을 전달하였다.

  무주에 거주중인 윤O수(99세)옹은 “6.25 전쟁 직전 잠깐 볼 일이 있어 충청도에 내려왔다가 전쟁 발발후 돌아가지 못해서, 이북에 어머니 그리고 동생 2명과 생이별을 하였다.”며, “꿈에서라도 한번 만나볼까 눈물로 하루하루를 지샌다. 가족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올 수 있을까 그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도와주셨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 사업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  △이산가족 화상 상봉장 운영 등을 운영하며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덜어드리려 노력하고 있으며, 이산가족 등록 확인 필요시 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팀 (02)-3705-365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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